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사는 광고에 비해
약 10배의 신뢰성과
홍보효과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더욱 좋은점음
기사를 통한 홍보는
그 파급력에 비해 광고처럼
직접적으로
돈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보도자료 작성을
통한 기사 노출은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의
필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중 기본!!!!)
그렇다면 보도자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화려한 글 솜씨 연마?
장문의 문장을 구사하는 능력?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보도자료 작성은
‘이 주제가 기사화될 수 있는가?’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무리 보도자료를
멋지게 작성하더라고,
최종적으로 그것을
기사화하는 것은
기자의 몫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보도자료 작성 주제를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
기자는 그 내용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거나,
국민들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주제인지,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인지를
판단한다.
공공기관 입장에서
좋은 소재가 국민과
기자의 입장에서는
그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
전략회의를 개최하거나,
내부적인 행사를 멋지게
대규모로 했다고 하더라고
그것들이 국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거나,
흥미를 끌 수 없다.
국민의 입장에서,
기사를 써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해야 하는 기자의 입장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회의, 내부행사 등 기삿거리가
되지 않는 보도자료를 자주
배포한다면 그 기관의
평판이 낮아 질뿐 아니라,
그 기사를 받아써주는 언론사는
십중팔구 광고요청을 하게 된다.
기삿거리가 되지 않는
보도자료를 계속 배포하는 것은
홍보담당자 스스로 언론사에게
빚을 지는 게 되는 것이다.
기사화될만한 기삿거리를
신중히 선택하고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것이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의 첫 역할이다.
물론 각 부서에서 자신들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서
돈 안 드는 최고의 홍보수단인
언론홍보를 많이
이용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다 받아주다가는
기관의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기관의 홍보담당자는
기관 언론홍보의
첫 게이트키퍼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