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가 가슴에
사표 한장은 품고 살죠.
저도 지금 근무하고 있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한지 6개월만에
그만둘려는 마음을 먹은적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측량하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 버티고 버텼더니
어느세 17년차네요..ㅎㅎㅎ
이제 먹여살릴 입이 많아져서
회사 그만둘 생각은 쏙들어 갔죠.
오늘의 이야기는
사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사실 그 사표가
그 사표가 아닙니다.
ㅎㅎㅎㅎ
오늘의 주인공
사표(四標)는 동서남북
네 방향을 표시한다 해서
사표 인데요.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사용되었던
토지의 위치를 기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내땅과 붙어있는
네 방향의 땅들의
소유자, 형태, 지목 등을
기록한것이지요.
그냥 사직서 사표와
발음이 같아서
시작을 사직서로 해봤습니다
ㅎㅎㅎㅎ
사표는
지적도가 도입되기 전까지
꽤 오랫동안
우리의 땅을 장부에
표시하는 방법이었죠.
지적기술사 기출문제이기도 하니
수험생분들은 꼭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지적기술사 기출문제
'사표'
바로 퍼드립니다.
Start!!
문 사표
답 사표란 고려, 조선시대의 토지 도면으로 필지의 위치 및 경계를 확인하기 위해 토지의 동서남북 인접지의 현황과 개략적인 토지형태를 기록한 도면으로 현대의 지적도와 유사한 역할을 했으며, 지상경계점등록부와도 같은 기능을 한다.
- 사표의 기원
1) 사표는 통일신라시대 진성여왕 5년이 기원이다.
2) 통일신라시대 개선사, 고려시대 정두사 석탑조성기 등에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3) 광무양안까지 기록되어 있으나, 1909년 토지신고서부터 사표는 기재하지 않았다.
2. 사표의 특징
1) 사표도면 하나로 4필지 이상의 지적등록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2) 동서남북 인접지의 토지소유자, 지목, 양전방향, 토지형태 등을 기록했다.
3) 토지매매로 인접지 소유자 변경시 혼란을 줄 수 있었다.
4)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은 '경세유표'를 통해 사표와 일자오결제의 부정확성을 지적했다.
3. 사표와 지상경계점등록부
1) 사표는 현재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제 65조에 의한 지상경계점등록부와 성격이 유사하다.
2) 사표와 지상경계점등록부는 모두 경계의 공시·관리라는 목적이 있다.
3) 지상경계점등록부는 토지소재, 지번, 경계점사진, 경계점위치설명도 등을 기록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