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술사가 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기술사는 법률에 의해서
그 직무수행과 관리사항이 정해진
자격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산업기사, 기사와 다르게
'기술사법'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법이 존재하죠
지적기술사는 기술사 중에서
국토발전, 지적, 공간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자격증입니다.
지적기술사의 수는
대한민국에 300명이 안되죠
그리고 대한민국 지적기술사는
'한국지적기술사회'라는 단체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술사가 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한국지적기술사회 정기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첫 정기총회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호텔국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엄청 떨리더라구요.
2층에 올라가니
총회 안내판이 한번더 보입니다.
드디어 참석!!
국내 300명의 지적기술사중에
약 60분 정도가 참석하셨더라구요.
제가 현직에 있으면서
지적과 공간정보분야에 내려오는
전설같은 분들이 계셔서 신기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분을 만났어요)
지금 실행하고 있는 제도를 만들거나
기술을 개발하신분들이죠.
그런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도 부끄럽지 않은 기술사가 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기술사회 회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적제도 발전과 지적기술사 권익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물론 신입기술사인
저는 가만히 있었죠 ㅎㅎ
조금 있으니 제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총회에 참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 자격번호가 들어간
축하패를 받기 위해서죠.
히힛
제 축하패입니다.
자격증은 종이쪼가리였는데
이렇게 멋진 패를 받으니
기분이 날아갈듯 하더군요.
수상소감도 말하라고 해서
기라성같은 선배님들 앞에서
마이크도 잡았습니다.
총회가 끝나고는
호텔 뷔페~~~~
밥도 맛있게 먹고
멋진 축하패를 들고
전주로 복귀 했습니다.
기술사가 아니라면
얼굴보기도 힘든 분들과
인연이 되었으니
이 또한 지적기술사가 되어야하는
이유중 하나겠네요.